[한국스포츠경제]
2015년 대졸자 신입사원 합격률 3.1%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전국 377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신입사원 채용실태 조사'한 결과, 대졸 신입사원 응시자 100명 지원 시 최종 합격 인원은 3.1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3.5명)보다 낮아진 수치로 시간이 지날수록 취업 경쟁률이 더욱 치열해 지는 것을 보여준다.
최종합격자 수를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은 2013년 3.2명에서 올해 2.8명이었고, 중소기업은 16.7명에서 15.2명으로 줄어 들었다. 전체 필기전형 시행률은 2013년 27.9%에서 올해 15.9%로 크게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44.2%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8.2%에 그쳤다. 기업들은 실무면접에서 업무지식(24.8%), 조직적응력(23.4%), 적극성(21.7%) 등을, 임원면접에서는 조직적응력(25.6%), 적극성(22.4%), 업무지식(19.9%) 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는 전체 응답기업의 68.8%가 스펙을 서류전형 시 최소한의 자격요건으로만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과정 전반의 핵심요소로 활용하는 비율은 7.0%로 2013년(9.5%)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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