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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일 당뇨병 환자 발 보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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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8일 당뇨병 환자 발 보는 날

입력
2015.05.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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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당뇨병학회가 매월 8일 당뇨병 환자 발 보는 날’로 정했다.

학회는 당뇨병 환자에게 가장 흔하면서 심각한 후유증을 유발할 수 있는 합병증 ‘당뇨병성 신경병증’의 인식 증진과 조기 진단 활성화를 위해 ‘제4회 파란양말 캠페인’을 실시한다. 학회는 매월 8일을 ‘당뇨병성 신경병증 발견의 날’로 선포하며 "당신의 발에 관심을 가져주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를 위한 발 관리 수칙 발표 ▲당뇨병 환자 대상 '발견교실' 운영 ▲발 점검에 도움을 주는 발견달력 등 교육 물품 배포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의 당뇨병 환자 발 관리 수칙

1. 하루에 한 번 자신의 발을 주의 깊게 관찰하여 상처나 이상이 있는지 점검한다.

2. 담배는 혈액 순환을 나쁘게 하므로 절대 금연한다.

3. 따뜻한 물과 순한 비누로 발을 매일 씻고 잘 말린 후 순한 로션을 얇게 발라 건조하지 않게 한다.

4. 발에 잘 맞는 면 양말을 매일 깨끗한 것으로 갈아 신는다.

5. 신발은 발에 잘 맞고 통풍이 잘 되는 가죽신이나 운동화를 신는다. (샌들이나 슬리퍼는 피할 것. 맨발은 절대 금물)

6. 겨울에는 발가락에 동상을 입지 않도록 보온이 잘 되는 양말과 신발을 신는다.

7. 발톱은 너무 짧지 않게 일자로 깎는다.

8. 매일 신발 내부를 점검하여 상처 나게 하는 요인을 없앤다.

9. 다리를 꼬고 앉는 것이나 꽉 죄는 벨트, 거들 등은 혈액 순환을 나쁘게 하므로 피한다.

10. 티눈이나 굳은살을 제거하지 않는다.

11. 발에 상처가 생기거나 물집이 잡혔을 때는 반드시 당뇨병 전문의와 상의한다.

채준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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