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후 사명에 ‘외환’ 혹은 ‘KEB’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하나금융은 1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하나ㆍ외환은행 조기 통합 가처분 이의신청 심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외환은행 노조측에 제시한 새로운 합의 제안서를 공개했다. 피인수 은행의 브랜드를 유지하는 건 은행권에서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나금융은 강조했다. 이 밖에 새로운 합의 제안서에는 ▦고용 안정 ▦임금 및 복리후생 등 근로조건 유지 등이 포함됐다.
김진주기자 pearlkim72@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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