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없는 여자
서성란 지음. 살아 있지만 살아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존재들을 다룬 열 편의 소설. 이명증, 악성치매, 뇌출혈, 자궁암에 시달리는 자들의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통해 불안한 삶의 근원을 되짚는다. 실천문학사ㆍ248쪽ㆍ1만2,000원
▦어제의 신
니시카와 미와 지음. 유은정 옮김. 일본 영화의 차세대 기수 니시카와 미와의 소설집. 영화 ‘우리 의사 선생님’의 각본을 직접 쓴 작가가 영화에서 못 다한 이야기를 다섯 편의 소설로 풀어냈다. 문학동네ㆍ208쪽ㆍ1만2,500원
▦인터레스팅 클럽
메그 윌리처 지음. 김선형 옮김. 청소년 예술캠프에서 만난 여섯 명의 친구가 중년이 되어 회고하는 각자의 인생. 특별한 삶을 꿈꾸지만 결국 그럭저럭한 어른이 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한다. 알에이치코리아ㆍ700쪽ㆍ1만6,000원
▦식민지적 전향
정창석 지음. 식민지 한국의 지식인들은 어떻게 일본 제국주의를 지탱했나. 일제가 강행한 ‘신체제 운동’에 호응해 한국 문학인들이 전개한 ‘신체제 문학’을 조명했다. 소명출판ㆍ448쪽ㆍ3만1,000원
▦그라피티와 거리미술
애너 바츠와베크 지음. 이정연 옮김. 불법 거리낙서에서 이 시대 가장 뜨거운 미술운동으로 부상한 그라피티. 전세계 대표적인 거리미술 작품을 미술운동과 시각문화사, 공공성의 측면에서 분석했다. 시공아트ㆍ264쪽ㆍ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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