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 골프’가 기존 퍼터들의 단점을 보완한 ‘토크 밸런스 퍼터’를 출시했다.
매년 초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선정하는 핫 리스트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토크 밸런스 퍼터는 미국프로골프(PGA) 출신 데이비드 에델이 설계와 디자인을 맡은 제품이다. 에델은 ‘에델 골프’의 설립자이자 모든 퍼터의 설계, 디자인을 담당하는 클럽장인이다.
에델은 “기존 브랜드와는 다른 퍼팅과 퍼터에 관한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다. 이 모든 것을 집대성한 퍼터가 바로 토크 밸런스 퍼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토쪽의 무게를 제거하고 힐쪽은 텅스텐 웨이트를 삽입해 퍼터가 토업(toe-up)되지 않게 만들었다. 그 결과 종전의 헤드 떨림 현상이 사라져 골퍼들의 미스샷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또 토크 밸런스 퍼터를 쓰면 헤드 떨림 없이 스윗스폿에 정확히 스트로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델 골프는 특히 획일화된 퍼터가 아닌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퍼터’를 생산하고 있다. 에델이 개발한 피팅시스템에 따라 수작업을 통해 퍼터를 제작하기 때문이다. 에델 골프 클럽을 미국에서 독점 수입하는 이상헌 도담디엔에스 대표는 “퍼터와 웨지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인지가 일본여자프로골프 (J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 우승 때 사용한 웨지도 에델 골프의 제품이다. 전인지 이외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 8명이 에델 골프 웨지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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