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욘사마' 배용준의 깜짝 결혼 발표에 일본도 발칵 뒤집어졌다.
배용준이 14일 오후 박수진과 결혼한다고 발표한지 1시간도 안 돼 각종 일본 연예 매체는 헤드라인 뉴스로 이 소식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욘사마'란 수식어가 붙으며 국내보다 더 많은 인기를 누렸던 일본 무대였던 만큼 뜨거운 반응이다.
국내 매체와 마찬가지로 '충격' '깜짝' '발칵'이란 수식어를 갖다붙였다. 스포츠호치, 닛칸스포츠, 산케이스포츠 등 주요 대중 일간지들이 숨바쁘게 국내 언론을 인용보도하고 있다.
앞서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다가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미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다"면서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가졌고 박수진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돼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용준보다 열 세살 연하인 박수진은 지난해 3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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