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사마' 배용준과 박수진의 갑작스런 결혼 발표에 혼전 임신 의혹이 일고 있다.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다가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게다가 이미 양가 부모의 허락을 받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배용준 측에서 밝힌 박수진과의 교제 시점인 2월은 배용준이 전 연인 구 씨와 결별 보도가 난 시기와 맞물린다. 당시 키이스트는 결별 시기에 대해선 함구했지만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선 1년간 사귀오다가 지난해 말 헤어진 것으로 바라봤다. 결국 반년 만에 새로운 사랑을 찾아 결혼까지 결심한 셈이다.
유례없이 서두른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는 박수진의 임신설도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소속사 측은 절대 아니라고 부인했다. 43세의 배용준보다 열 세살 연하인 박수진은 지난해 3월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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