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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5성급 승마장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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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5성급 승마장 갖게 됐다

입력
2015.05.1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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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한국 승마계가 5성급 국제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발리오스 승마클럽'의 오픈 소식을 반기고 있다.

이미 국내에 400여개의 승마장이 운영되고 있지만 극히 일부 승마장을 제외하면 대부분은 체험장 수준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발리오스 승마클럽'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 화성시 팔탄면 해창리 에 위치하고 1만1,000평의 넓은 부지를 자랑한다. 국제 규격의 실내경기장(72mx36m)과 야외경기장(91mx52m), 제2실내경기장(60mx20m) 등을 갖추었다.

'발리오스 승마클럽'은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국제승마협회에서 주관하는 5성급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경기장이다. 최고급 시설과 서비스로 국내 승마의 수준을 높이는 견인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국제 승마 경기의 대부분은 유럽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에서 5성급 국제대회를 치룰 수 있는 승마장을 보유하게 된 것은 훈련 및 이동거리 문제 등에서 국내 및 동양권 선수들에게 큰 희소식이다.

창성그룹은 국제규격에 준하는 승마경기장을 건설하기 위해 5년 동안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제 승마경기장을 디자인한 티모시 코트(Timothy Court)가 경기장을 설계했다. 올림픽 경기용 승마장의 풋팅시스템(Footing System)을 만들어 온 독일의 전문가 올리버 호버그(Oliver Hoberg)는 발리오스 승마클럽의 풋팅시스템에 대한 기획과 설계를 담당했다.

'발리오스 승마클럽'의 가장 큰 장점은 말에 오르기부터 말을 타고난 후 내릴 때까지 한 곳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발리오스 승마클럽'은 체계적인 운영과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등급의 회원권을 발행하여 회원을 모집한다. 회원권은 총 4종류로 '마스터즈(입회금 5억 원)', '클래식(2억 원)', '프리미엄(2억 5,000만 원)', '일반(3,600만 원)' 로 나뉘어져 있다. 문의는 02-6919-7221로 하면 된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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