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3사관 생도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단체부 대상
육순3사관학교는 지난 9일 중앙대에서 열린 제9회 중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3, 4학년 9명이 단체부 대상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주관의 이 대회는 중화권 체류기간 6개월 미만인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며, 단체부에는 국내 40여 개 대학이 출전해 3사관학교와 연세대 이화여대 등 6개 대학이 본선에 올랐다.
3사관생도들은 중화권 체류 경험이 전혀 없으며, 지난 2월 부터는 ‘서유기’를 각색한 동유기라는 제목의 창작뮤지컬을 준비해 선보였다.
염경환(51기)생도는 “앞으로 전공을 살려 임관 후 한ㆍ중 군사외교 발전을 위해 일하고 싶다”고 말했다.
육군3사관학교는 생도들이 임관 후 외국군과 군사교류 및 연합작전수행 등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어 프랑스, 아랍어 등을 1생도 1외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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