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지섭이 홍자매 작가와의 인연으로 MBC '맨도롱…'에 카메오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BC 캡처
소지섭과 장혁이 각각 MBC '맨도롱…'과 KBS2 '프로듀사'에 깜짝 등장한다.
소지섭은 13일 전파를 탄 '맨도롱…' 1회에서 제주도에 거주하는 '분위기 甲 카페 주인'으로 우정출연, 임팩트 있는 재미를 더했다. 특히 소지섭은 2013년 '주군의 태양'에서 인연을 맺은 '홍자매 작가'들과 의리를 지키기 위해 촬영 장소인 제주도까지 한 달음에 달려가 현장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날 소지섭은 극 중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를 배경으로 심각하고도 우수 어린 표정을 지어보이며 현실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만찢 화보남'의 면모를 가감 없이 과시했다. 소지섭은 현장을 첫 방문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족 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이어갔다. 2010년 '로드 넘버원'에서 함께했던 몇몇 스태프들과 5년 만에 만난 소지섭은 강소라를 비롯해 다른 스태프들과도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는 등 탁월한 적응력으로 금세 현장에 녹아들었다는 귀띔. 그런가하면 '센스 작렬 애드리브'를 쏟아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홍자매 작가와 호흡을 맞췄던 전작 '주군의 태양' 유행어인 "꺼져"와 손동작을 즉석 활용, 박장대소 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장혁은 KBS2 '프로듀사'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차태현과의 절친한 친구 사이인 장혁은 표민수 감독과도 '아이리스2'로 인연을 맺었기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앞서 '프로듀사'에는 태티서, 윤여정, 황신혜, 금보라, 현영, 유희열, 이영자, 박진영 등 화려한 스타들의 카메오 출연이 예고돼 화제를 모았다.
'프로듀사'는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이야기를 담은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로 차태현을 비롯해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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