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서울-문산 고속도로 올해 착공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서울-문산 고속도로 올해 착공

입력
2015.05.14 10:12
0 0

서울-문산 고속도로 올해 착공

환경문제 등으로 지연됐던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올해 안에 착공된다.

정부는 14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방문규 기획재정부 제2차관 주재로 제1차 민간투자활성화 추진협의회를 열어 지난 4월 발표한 민간투자 활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선 환경영향평가 협의와 수요 재조사 등을 이유로 미뤄졌던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을 올해 안에 착공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고 판단한 것이다.

경기 고양시 강매동에서 파주시 문산읍을 연결하는 총 35.2㎞의 서울-문산 고속도로 사업비는 1조5,000억원. 공사 기간은 5년이다.

서울-문산 고속도로는 남북 경협과 통일 대비 노선을 구축한다는 데 상징적 의미가 있다. 또 통행시간 단축과 교통량 분산에 따른 주변 교통여건 개선으로 수도권 서북부 지역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임진각에서 상암DMC를 기준으로 한 통행시간 단축 효과가 기존 통일로를 이용할 때와 비교하면 35분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또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올해 안에 연구용역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추진해 2018년까지 착공하기로 했다. 서울시 경전철사업은 올해 상반기 중 민간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제안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민자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김용식기자 jawoh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