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정부가 독도 문제에 대한 대처가 소홀하다고 주장했다.
김장훈은 13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외국에서 살아보니, 한국 책이 없어 기부도 했다. 독도 책이 있었지만, 모두 한국어로 돼 있었다"면서 "독도는 이제 첨예한 문제가 됐다. 전세계인이 한국에 대해 잘 모른다"고 말했다. 이어 "논리적으로 무장해서 일본이 하는 것처럼 대처하면 된다. 영사관들은 놀고 먹는 가운데 세계 곳곳에 사는 국민들이 독도와 관련한 불만을 저에게 알려왔다. 독도와 일본 문제에 대해서 정부가 한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8월 1일부터 15일까지 70가지 형태의 독도를 만들어 전시하는 페스티벌 '70개의 독도'를 개최한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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