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달지 않은 수박을 구입한 고객에게 환불을 해주기로 했다.
롯데마트는 14일 품질 혁신 경영의 일환으로 20일까지 자체 전수검사를 통과한 당도 높은 수박 20만통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수박의 당도와 품질에 만족하지 못한 고객에게는 ‘100% 교환 및 환불’을 해주겠다고 롯데마트는 덧붙였다.
이번에 선보이는 수박은 함안과 논산 등 전국 유명 산지에서 생산된 것으로, 롯데마트 상품기획자가 직접 산지를 찾아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은 상품을 선별해왔다. 일반 수박의 당도는 9~10브릭스 정도인데 비해 이번 롯데마트 수박은 당도가 11브릭스 안팎이라는 것이다. 롯데마트는 이들 수박이 물류센터에 입고되기 직전 비파괴 당도 선별기로 11브릭스 안팎의 당도가 맞는지 전수검사를 진행했다.
가격은 6㎏ 미만 짜리가 1만1,000원, 7㎏ 미만이 1만2,500원이다. 롯데와 신한, KB국민, 현대, 비씨, 하나카드로 결재하는 고객은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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