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금토극 '프로듀사'가 배우진 못지 않게 배경음악도 초호화 라인업으로 중무장했다. 가장 먼저 공개될 O.S.T의 메인 타이틀 곡 '달링'은 국내 최고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이승철이 부른다. 최근 녹음을 마친 이승철은 이번에 직접 편곡까지 맡을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이승철은 유독 드라마와 궁합이 잘 맞는 가수로 유명하다. MBC '불새'의 '인연'을 시작으로 KBS2 '제빵왕 김탁구'의 '그 사람' 등 부를 때마다 드라마와 음원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이승철 다음 주자는 '보컬신' 김연우로 내정됐다. 이승철의 '달링'은 첫 방송에 맞춰 15일 공개되며 김연우의 '투 비 위드 유'는 다음날 극 중에 삽입된다. '프로듀사'의 O.S.T는 22일 추가로 1곡을 공개한 뒤 23일 정규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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