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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 두릅 취나물… 영양 산나물 뜯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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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취 두릅 취나물… 영양 산나물 뜯으러 오세요

입력
2015.05.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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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산나물축제 15~18일

산나물 코스프레 등 이색이벤트

전문가 동행 산나물 채취체험

지난해 산나물축제에 참석한 관광객들이 일월산에서 뜯은 산나물을 들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영양군 제공
지난해 산나물축제에 참석한 관광객들이 일월산에서 뜯은 산나물을 들고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영양군 제공

제11회 영양산나물축제가 15~18일 경북 영양군 영양군청과 일월산 일원에서 열린다. ‘봄의 향연! 영양취나물의 비밀이야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일월산에서 직접 산나물을 뜯거나 다양한 산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체험행사와 각종 문화예술공연으로 펼쳐진다.

축제는 올 들어 설립된 영양축제관광재단 주관으로 15일 시가지 길놀이를 시작으로 산나물 코스프레, 산나물 짚신 달리기 등 이색 이벤트와 전통문화공연인 원놀음, 괭이소리 등으로 진행된다. 영양축제관광재단은 관 주도의 축제를 민간주도로 전환, 축제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설립됐다.

축제의 하일라이트는 산나물채취 체험. 15~17일 3일간 사전 등록한 사람을 대상으로 일원산 일대 군자체험장과 청기면 정족리 체험장에서 열린다. 요즘 한창인 산두릅과 곰취, 취나물 등을 마음껏 채취할 수 있다. 전문가가 안내를 맡기 때문에 독초를 잘못 채취하는 걱정도 덜어준다.

개개인의 체질을 감별, 가장 알맞은 산채요리를 추천해 주고 맛볼 수 있는 산채요리 체험관도 운영한다. 정부인 장씨가 지은 국내 최초 한글요리서인 음식디미방의 요리를 재현한 웰빙식단도 선보인다. 일월산 높이인 1,219m를 상징하는 1,219인분의 산나물 비빔밥 비비기, 산나물 떡메치기, 천연 염색체험, 문학탁본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축제 조직위 관계자는 “영양 산나물축제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기에 그만으로 웰빙형 체험축제”라고 강조했다.

권정식기자 kwonjs5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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