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영, KPGA 시니어투어 첫 대회 우승
이부영(51)이 볼빅 한국프로골프(K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투어) 시즌 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부영은 13일 충남 태안의 현대 더링스CC(파72ㆍ6,452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오버파 145타를 친 이부영은 공동 2위 공영준(55ㆍ2오버파 146타) 등을 1타 차이로 제쳤다.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던 방송인 최홍림(50)은 8타를 잃는 부진으로 공동 15위(8오버파 152타)에 그쳤다.
박태환, 올림픽수영장서 훈련 재개할 듯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수영선수 박태환(26)이 다시 자맥질에 나설 참이다. 13일 박태환 측에 따르면 박태환은 조만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수영장이 운영하는 노민상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수영교실 회원으로 등록해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다. 올림픽수영장 측은 “특혜 없이 일반인과 같은 조건에서 이용한다면 박태환 선수도 자연인으로서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태환의 징계는 소변 샘플 채취일인 지난해 9월 3일부터 시작해 내년 3월 2일 끝난다.
위덕대,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우승
경북 위덕대가 2015 하나금융그룹 제23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 정상에 올랐다. 위덕대는 13일 경남 합천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대학부 결승전에서 한양여대를 4-2로 물리쳤다. 2013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위덕대는 이번 우승으로 2007년 대회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에 성공했다. 특히 위덕대는 지난해 전국여자선수권대회 결승과 추계연맹전 결승에서 한양여대에 모두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던 아픔도 씻어냈다. 위덕대의 주장 최윤정이 최우수선수(MVP)로 뽑혔고, 한양여대의 김소이는 6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다.
두산, 코로사 꺾고 정규리그 1위 예약
두산이 2015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1위에 성큼 다가섰다. 두산은 13일 경북 문경 상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3라운드 코로사와의 경기에서 24-22로 이겼다. 최근 8연승을 내달린 두산은 8승1패가 되면서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또 2위 코로사(6승3패)와의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두산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더 보태면 정규리그 1위가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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