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14~19일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을 출발해 독도를 경유하는 제8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제7회 대한요트협회장배 요트대회와 동시에 연다고 13일 밝혔다.
울진군에 따르면 광복 7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이번 대회는 독도는 우리땅임을 전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참가선수들의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차원에서 열었다.
15개국 40여 척과 국내외 300여명의 선수들이 바람과 파도 인내와의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독도를 오가는 오프쇼(OFF-Shore)와 후포항 연안에서 펼치는 인쇼(IN-Shore)로 나누어 열린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 계기로 다시 한번 독도가 우리땅임을 세계에 알리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보탬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훈기자 jhlee0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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