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에 ‘경제활성화 자금’ 대출
명절특별자금 확대 편성
지역 상공업 금융편의 제공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지역 상공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최충경 경남도상의협의회장과 경남지역 9개 상의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용원컨트리클럽에서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를 골자로 한 상공업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은행은 도내 9개 상의가 추천한 회원사에 대한 금융 우대를 위해 지역경제활성화 자금대출을 지원키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대출은 거래실적 등에 따라 최대 1.1% 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하고, 자치단체의 상을 받은 기업은 0.2% 포인트까지 추가 우대한다.
또 자금수요가 많은 설과 추석 등 명절에 일시적 유동성 애로를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명절 특별자금을 확대 편성해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한 금융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와 관련, 경남은행은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창조경제혁신기업대출 3,000억원을 편성했으며, 지역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를 위해 ‘토탈 수입금융’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남상의협’은 소속 상의와 경남은행이 상생펀드 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손교덕 경남은행장은 “경남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상의협의회와 앞으로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역 대표은행으로 지역민과 지역 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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