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 푸조 308 1.6. 한불모터스 제공
뉴 푸조 308의 1.6 모델이 지난 12일 국내에 출시됐다. 프리미엄 해치백 '뉴 푸조 308 1.6'과 스마트 에스테이트(왜건) 모델 '뉴 푸조 308SW 1.6' 등 2종류다.
뉴 푸조 308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모델이다. 드라이빙 퍼포먼스가 강력하고 연비와 공간구조가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지난해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자동차에도 선정됐다. 지난해 국내에 2.0 모델이 출시된 데 이어 이번에 1.6 모델이 선보였다.
1.6, BlueHDi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6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더욱 강력한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엔진은 최대 출력 120마력, 최대 토크 30.6kgㆍm의 성능을 자랑하며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킨다. 연비는 16.2km/ℓ(도심 15.2km/ℓㆍ고속 17.7km/ℓ)다.
다이내믹 스포츠모드가 탑재됐다. 버튼을 누르면 높은 RPM에서 변속이 이뤄져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 민첩한 반응과 폭발적인 사운드가 압권, 계기반 컬러가 붉은색으로 변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비행기 조종석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적용된 '아이-콕핏' 인테리어 시스템도 눈길을 끈다.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 운전자 눈 높이에 맞춘 헤드업 인스트루먼트 패널, 차량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9.7 인치 대형 터치스크린 등이 돋보인다.
이 외에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후방 센서 및 후방 카메라, 스마트키 시스템, 6개의 에어백 등이 장착됐다.
뉴 푸조 308 1.6 BlueHDi는 악티브, 알뤼르 등 두 가지 트림이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2,950만원, 3,190만원(VAT 포함)이다. 뉴 푸조 308SW 1.6 BlueHDi 알뤼르는 3,390만원(VAT 포함)이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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