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십자위원회(ICRC)는 제45회 ‘플로렌스 나이팅게일 메달’ 한국 수상자로 이옥란(58) 국립재활병원 간호과장과 김용순(66) 아주대 간호대 명예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나이팅게일 메달은 ICRC가 1912년부터 2년에 한번씩 나이팅게일의 생일(5월 12일)을 맞아 전세계 간호사 중 공적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으로 이번 수상자는 전세계 18개국에서 총 36명이다.
이 과장은 2001년 결핵환자를 위한 교재 발간을 시작으로 사회적 편견대상인 결핵, 한센병, 정신질환자를 위한 간호활동에 헌신했으며 최근에는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간호지침을 개발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모자보건사업 및 방문간호활동 지침을 개발하고 권역형 방문보건센터를 착안해 방문보건활동을 확대 발전시켰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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