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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경희 이상징후 없다…독살설 근거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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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김경희 이상징후 없다…독살설 근거없어"

입력
2015.05.1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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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보위 현안보고…"1월 평양 병원서 치료받아"

북한은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사진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과 장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당비서. 연합뉴스
북한은 12일 특별군사재판을 열고 장성택에 사형을 판결하고 즉시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3일 전했다. 사진은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오른쪽)과 장의 부인이자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인 김경희 당비서. 연합뉴스

최근 독살설에 휘말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고모 김경희의 신변에 이상 징후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국가정보원이 13일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 비공개 현안보고에서 "김경희에 대한 이상 징후는 발견된 게 없다"고 보고했다고 정보위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이철우·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했다.

국정원은 김경희가 지난해 5월 김 위원장에 의해 독살됐다는 최근 미국 CNN 방송 보도에 대해 "근거가 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재작년 총살된 장성택의 부인인 김경희의 현재 소재는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1월 평양에서 치료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했다고 국정원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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