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세(43·2기)가 4월의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7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이현근 경정운영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세를'4월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식을 가졌다. 이용세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2002년 경정 개장되던 해 경정에 입문, 올해 13년째를 맞는 이용세는 43세의 백전노장이다. 올 시즌 18경기 출전 승률 40%, 연대률, 삼연대률 각각 72%, 83%를 기록하며 랭킹 9위에 올라있다. 4월에만 7승을 몰아치는 폭풍같은 질주로 다승왕 경쟁에 가세했다.
그는 이번주 열리는 그랑프리 포인트 쟁탈전에 출전해 1년 만에 빅매치 챔피언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경정은 올해부터 선수들의 사기진작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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