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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싱글족 늘어 소형 가구 판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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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싱글족 늘어 소형 가구 판매 급증

입력
2015.05.1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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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1인가구가 계속 늘면서 싱글족을 겨냥한 상품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인구 주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26.5%를 기록했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www.istyle24.com)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4/11~5/11) 소형 가전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좁은 주거공간에 적합한 소형 가구의 판매량도 가파르게 증가했다. 소형 테이블의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5% 증가했다. 1인 소파의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243% 늘었다. 수납 기능과 함께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있는 수납 의자, 수납 테이블 등의 제품 판매량은 129% 증가했다.

혼자 사는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소형 리빙제품도 덩달아 인기를 끌고 있다. 소형 리빙제품의 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155% 증가했다.

아이스타일24 리빙 카테고리 담당 박지영 MD는 "혼자 산다고 해서 집안일에 소홀한 것이 아니라 요리를 해먹고 집안 인테리어를 신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개성 있는 1~2인 제품들을 출시하는 움직임이 빨라졌다"고 말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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