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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 히트 행진곡

입력
2015.05.12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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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루타… 5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 캔자스시티전 2안타 1타점

텍사스 추신수
텍사스 추신수

피츠버그 강정호(28)가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강정호는 12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경기에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33을 유지했다. 하지만 최근 12경기의 타율은 0.419에 이른다. 또 선발 출전한 11경기 중에서 6차례 멀티 히트를 쳤다.

2회초 첫 타석에서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제롬 윌리엄스에게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올 시즌 4번째 2루타이자 지난 7일 신시내티전부터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 강정호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는 더스틴 데 프라투스의 공에 종아리를 맞고 1루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몸에 맞는 공이다. 8회 마지막 타석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4-3으로 이겼다. 피츠버그 포스트 가제트는 허들 감독이 “그(강정호)의 스윙을 믿는다. 그가 하는 것과 그의 성과를 믿는다. 그가 해낸 일에 놀라지 않았다. 이 친구는 타격하는 법을 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텍사스 추신수(33)도 이날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로써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11’로 늘렸고, 시즌 타율은 0.194(98타수 19안타)로 높였다. 텍사스는 8-2로 완승했다. 4월 말까지 타율 0.096이라는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는 타율에 허탈한 표정을 짓던 추신수는 5월 시작과 함께 반등에 성공해 여유를 찾은 덕분인지 한층 밝아진 얼굴로 인터뷰에 임했다. 그는 “몸쪽 공을 노려서 치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타격 타이밍이 맞지 않아 파울볼을 자주 내다보니 타격 포인트를 앞쪽에 두고 친다는 느낌으로 공략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주희기자 juh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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