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두산과 SK의 시즌 첫 맞대결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12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SK와 두산의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이날 경기 전부터 문학구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었고, 경기 시작 직전부터는 비까지 쏟아졌다. 결국 이날 경기는 우천 순연 선언됐다.
시범경기에서도 맞대결을 가진 적이 없던 양 팀은 시즌 첫 경기부터 우천 연기로 밀리게 됐다. 첫 만남부터 예사롭지 않다. 12일까지 두산은 20승12패 승률 0.625로 2위를 달리고 있고, SK는 19승13패 승률 0.594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 맞대결에 따라 양 팀의 자리가 바뀔 수도 있다.
SK는 12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던 박종훈 대신 13일 선발로 윤희상을 예고했고, 두산은 그대로 니퍼트를 선발로 내기로 했다.
인천=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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