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에서 ‘소통과 예술문화의 공간 창출’이라는 주제로 순수예술이 정형화된 틀을 벗고 예술과 시민이 함께 거리에서 어우러지는 ‘2015 천안 판 페스티벌’이 열린다.
15일부터 3일간 이어지는 축제는 천안 명동패션거리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예술문화 체험의 장으로 꾸며졌다.
작가, 관람 중심의 평면구성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이 축제는 예술의 공적 영역을 확대시킨 것으로, 천안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명동패션의 거리에 예술의 옷을 입히는 작업이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첫날 거리미술과 벽화, 시화전 등을 시작으로 천안예총 소속 8개 협회가 다채로운 예술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우리가락 ‘두드림’ ▦거리 가요제 ▦청춘 ‘끼’페스티벌 ▦청소년 댄스페스티벌 ▦거리합창제 ▦나도 성악가 등 다양한 예술장르를 선보인다. 또한 시민즉석 거리무대와 함께 먹거리장터를 개설, 즐거움과 이색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이준호기자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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