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츠버그 강정호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피츠버그 강정호(28)가 다섯 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나갔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존스 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6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333을 유지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제롬 윌리엄스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때려냈다. 올 시즌 4번째 2루타다. 이로써 강정호는 지난 7일 신시내티전부터 다섯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후속타의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 강정호의 방망이는 침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6회에는 더스틴 데 프라투스의 공에 종아리를 맞고 1루를 밟았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몸에 맞는 공이다. 8회 마지막 타석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피츠버그는 4-3으로 이겼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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