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규 한화 신임 단장(한화 제공)
한화가 11일 박정규(51) 한화케미칼 상무를 제8대 단장으로 선임했다.
박 신임 단장은 고려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했고 1990년 한양화학에 입사해 한화석유화학을 거쳐 한화케미칼에서 업무지원부문장, PVC 영업담당 임원을 지냈다.
한화는 "지난해 말 김성근 감독을 영입하면서 신임 대표이사 체제로 팀의 개혁과 변화를 준비했다. 노재덕 전 단장의 인사가 늦어진 것은 신임 대표와 감독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것"이라며 "현재 팀 체제가 안정화됐다고 판단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11년 한화 단장으로 부임해 4시즌 동안 한화를 이끈 노재덕 전 단장은 전 소속이던 한화케미칼 임원으로 이동했다.
함태수 기자 hts7@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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