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은선 대장(가운데)이 출국 전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의 격려를 받으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블랙야크 제공
산악인 오은선(블랙야크ㆍ50) 대장이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 W 재단의 네팔 대지진 피해복구를 위한 긴급구호대 대장 자격으로 11일 오전 네팔로 출국했다.
오은선 대장은 블랙야크 후원으로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14좌를 등정했다. 이번에 블랙야크 임직원과 이욱 W 재단 이사장 및 블랙야크 임직원과 함께 출국해 현지 체류하고 있는 W재단 긴급구호 팀, 어메리케어스 구호 팀과 합류해 구호활동을 진행한다.
구호팀은 의료봉사활동 지원, 구호물품 전달 및 텐트설치, UN본부와 외교부 관계자 및 구호단체장 미팅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오은선 대장은 사고직후 네팔 구호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블랙야크는 지난달 27일 피해지역에 임시주거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제구호기관인 W재단에 4억원 상당의 물품과 1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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