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의 정용화가 일본 공연의 성지인 부도칸과 함께 도쿄에서만 혼자 힘으로 3만 관객을 끌어모았다.
정용화는 지난 6일 도쿄 부도칸에서 첫 솔로 아시아 투어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 앙코르 공연을 개최했다. 지난 3월 첫 솔로 콘서트와 추가 공연을 펼친 바 있지만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개최된 공연이다. 씨엔블루가 아닌 솔로로 부도칸 전석을 매진시키며 '정용화 효과'를 입증한 그는 도쿄에서만 4회 공연으로 3만 명을 불러모았다.
정용화는 "부도칸에서 단독 콘서트를 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열심히 해서 좋은 라이브를 선보이겠다"며 "힘든 순간이 있지만 팬 여러분이 있어 지금의 정용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함께 한 오늘이 여러분들의 '어느 멋진 날'이 되었으면 좋겠다"고했다.
부도칸 공연을 마친 정용화는 오는 30일 싱가포르로 건너가 아시아 투어 '원 파인 데이'를 이어간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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