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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확산시켜 관광경북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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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문화 확산시켜 관광경북 만든다

입력
2015.05.0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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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공사 동참… '행복 나르미'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 실천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이 본사 앞 마당에서 나눔 실천을 다짐하며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이 본사 앞 마당에서 나눔 실천을 다짐하며 하트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경북관광공사 제공

관광경북 육성의 전략사령부인 경북관광공사 임직원들이 1만명 기부릴레이 참여를 선언했다. 경북관광공사는 그 동안 자체적으로 해 온 사회공헌활동을 1만명 기부릴레이로 승화시켜 베푸는 문화가 곧 관광발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김대유 경북관광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거나 봉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우리의 작은 행동 하나 하나가 지역사회, 나아가 우리나라 전체가 행복해지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 산하기관에서 2012년 지방 공기업으로 출범했다. 경북관광산업 발전의 중심축으로, 대규모 관광개발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특히 공사는 사회공헌활동 중ㆍ장기계획을 마련하고, 5개 테마봉사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소외계층에 여행기회를 제공하는 ‘희망 더하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키우기’, 임직원이 기부문화에 앞장서는 ‘행복 나르미’ 행사 등이 대표적이다.

공사 측은 그 동안 임직원들이 400여권의 책을 모아 관내 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책 보내기 행사를,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는 어렵게 살고 있는 보훈가족을 찾아 위문하고 있다. 농번기에는 임직원들이 농촌 일손돕기에, 도내 주요 관광지 진입로 주변 등을 찾아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헌혈,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향유프로그램인 팝콘데이, 장애인 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 내지 계획 중이다.

김성웅기자 ks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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