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요 '만남'의 노사연이 한쪽 청력을 대부분 잃게된 사실을 털어놨다.
노사연은 7일 오후 서울 신사동 M콘서트홀에서 열린 정규 9집 앨범 '바램'의 쇼케이스에서 "난청이 오더니 청력을 많이 잃었다"며 "예전엔 이런 얘기하는 것을 부끄러워했다. 장애라고 생각했으면 슬펐을텐데 이젠 행복하다"고 말했다.
행복의 이유에 대해선 "나이를 먹으니 안 듣고 싶은 건 안 들리고, 안 보고 싶은 건 안 보는 게 좋다"며 웃었다.
신곡 '바램'이 유튜브에서 300만 조회수를 돌파한 것에 대한 벅찬 소감도 밝혔다. "사람들이 이런 노래를 기다렸구나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일으킬줄 몰랐는데 가수로서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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