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꾼 61% ‘낙제점’
누리꾼 10명 가운데 6명이 자신의 효도 수준을 50점(100점 만점) 이하로 평가했다.
7일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5일까지 고객 1,095명에게 자신의 효도 점수를 묻자 61%가 ‘50점 이하’라고 답했다.
세부 점수대별 비율은 ▲50점 31% ▲40점 9% ▲30점 8% ▲20점 4% ▲10점 9%로 집계됐다. 나머지 39%는 자신의 효도 수준에 60~100점을 줬고, 전체 응답자의 평균 점수는 52점이었다.
‘부모님에게 얼마나 자주 용돈을 드리나’라는 질문에는 35%가 ‘명절·생신 등 특별한 날에만’이라고 답했고, ‘매달’(25%), '여윳돈 있을 때'(9%), '수시로'(5%) 등의 순을 답했다. '개인적 고민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상대'로는 10명 중 9명(88%)이 '어머니'를 꼽았다. 어버이날 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선물은 여행티켓, 건강식품, 의료용품 등이 지목됐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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