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도이탈 러시아 우주화물선 8일 북유럽으로 추락할 듯"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전달할 화물을 싣고 발사됐다가 정상궤도에서 이탈하면서 러시아 우주화물선 프로그레스호가 8일 북유럽 지역으로 떨어질 것으로 알려졌다.
6일(현지시간)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는 프로그레스호가 8일 오후 영국 남부 지역 상공의 대기권으로 진입해 이후 연소되지 않은 파편들이 북유럽에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러시아 연방우주청(로스코스모스)은 앞서 이날 “모스크바 시간으로 8일 새벽 1시 23분(한국시간 8일 오전 7시 23분)에서 오후 9시 55분 사이에 우주화물선이 소멸할 것”이라며 “화물선이 대기층에서 대부분 연소되고 일부 크지 않은 파편들만이 지상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우기자 777hyunwo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