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3-도시농부 되기'(인간의 조건)가 영등포구청 옥상에 둥지를 튼다.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서울시 당산동에 위치한 영등포구청 옥상을 촬영장소로 확정했다. 장소 확정에 앞서 철저한 안전검사를 통해 옥상에 흙을 올려 농사를 지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100평 규모의 텃밭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간의 조건3'의 첫 촬영은 오는 10일 진행될 예정이다. 흙 깔기 작업으로 시작하며 이 텃밭에서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창욱 정태호 박성광이 상추에서 벼농사까지 다양한 종류의 작물재배를 시도하며,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삶에 도전한다.
'인간의 조건' 제작진은 "마침 영등포구청이 옥상텃밭 만들기를 추진하던 차에 프로그램과과 취지가 맞아 함께 하게 됐다. 도시생활에 익숙해진 멤버들이 도심 속에서 농사짓는 과정을 통해 자연과 더불어 스스로 변화해가는 모습을 리얼하게 담아낼 예정이다"고 밝혔다.
'인간의 조건'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