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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한국영화 자존심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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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한국영화 자존심 지켜

입력
2015.05.0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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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차이나타운'이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차이나타운'은 어린이날인 지난 5일 13만47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한국영화 박스오피스는 1위, 누적 관객수는 85만9,567명이다.

'차이나타운'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다. 김혜수, 김고은, 엄태구, 박보검, 고경표, 이수경, 조현철, 이대연, 조복래가 열연을 펼쳤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공식 초청됐다.

개봉 첫날인 지난 29일 9만880명 관객을 동원하며 동시기 개봉작 1위, 한국영화 1위를 차지한 '차이나타운'은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어벤져스2')이 점령한 극장가에서 선전하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에도 불구 어린이날 13만 명이 보러왔다. '차이나타운'은 개봉 2주차인 이번주 내 100만 고지를 돌파할 전망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71만2,384명(누적 833만2,662명)으로 정상을 지켰고 애니메이션 '다이노 타임'은 7만6,405명(누적 18만7,164명)으로 3위에 올랐다.

한국스포츠경제 webmaster@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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