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화, 외인타자 나이저 모건 웨이버 공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화, 외인타자 나이저 모건 웨이버 공시

입력
2015.05.06 17:07
0 0

한화가 트레이드에 이어 외국인선수에도 칼을 빼들었다. 나이저 모건(35)이 웨이버 공시됐다.

한화는 6일 외국인 타자 모건의 웨이버 공시를 공식 발표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 지난 4일 두산 외국인 타자 잭 루츠에 이어 시즌 2호 퇴출 외국인. 이날 한화는 KIA와 4대3 대형 트레이드를 성사한 데 이어 외국인선수 교체카드까지 빼들며 승부수를 던졌다.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을 활약한 모건은 2013년 일본프로야구 경험을 인정받아 한화와 총액 70만 달러에 계약했다. 공수주 삼박자를 두루 갖춘 실력과 뛰어난 쇼맨십으로 한화의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그러나 지나치게 강한 개성과 기대에 못 미친 실력으로 결국 퇴출의 비운을 맛봤다.

시즌 1군 성적은 10경기 타율 2할7푼3리 9안타 5타점 1도루. 넥센과 시즌 개막전에서 2루타 2개 포함 5타수 4안타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으나 이후 타격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지난달 11일 2군으로 내려갔고, 그 뒤로 허리 부상에 시달리며 기대에 못 미쳤다.

허리 통증을 딛고 2군 경기에 나섰지만 6경기에서 타율 2할1푼4리 3안타 1타점에 그쳤다. 한화는 모건이 빠진 상황에서도 16승12패로 선전했으나 이용규-김경언과 함께 외야를 구성할 나머지 한 자리가 부족했다. 결국 모건을 퇴출하며 새로운 외국인 타자를 알아보기로 결정했다.

osen news@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