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이 뮤지컬 '체스'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체스'는 세계 체스대회에서 경쟁자로 만난 미국 챔피언 프레디와 러시아 챔피언 아나톨리간의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 개인적 대립을 담고 있다. 또 프레디의 조수 플로렌스가 아나톨리와 사랑에 빠지며 벌어지는 운명의 소용돌이를 그린다. 조권은 아나톨리를 맡는다.
'체스'는 다음달 19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아시아 최초로 막을 올린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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