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9일간 부산시설공단이 2013년 6월 1일 이후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감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감사에는 행정감사팀장을 반장으로 감사요원 10명이 참여하며, 이번 감사와 관련해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15일(토ㆍ일요일은 제외)까지 개인 또는 단체 명의로 감사를 신청할 수 있다.
감사신청 대상 업무는 부산시설공단이 처리한 업무 중 예산 낭비, 주차, 도로관리, 광안대로 운영, 상가임대 사업 등 각 분야 부조리사항과 공단 임ㆍ직원의 위법ㆍ부당한 업무처리 또는 불편사례 등이다. 다만 익명ㆍ무기명 진정, 수사 또는 재판에 관여하는 사항, 개인의 사생활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사항, 다른 기관에서 감사했거나 감사중인 사항은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주소, 성명, 전화번호를 기재하여 인터넷(www.busan.go.kr, 정보공개→감사정보→시민감사 요망사항 의견접수)으로 접수하거나 시 본청 감사관실(051)888-1735, Fax 051)888-1679)과 부산시설공단 감사실(051)860-7631, Fax 051)860-7639)에 개설되는 접수처로 신청하면 된다.
신고 받은 감사요망사항에 대해서는 감사를 실시, 잘못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등의 조치를 하고, 제출한 시민에게는 그 결과를 개별 통보하는 한편 감사결과는 부산시 홈페이지 감사정보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목상균기자 sgm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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