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 전 금감위원장, 국제금융서적 출간
김용덕(65) 전 금융감독위원장이 글로벌 금융위기 등 국제금융계의 주요 사건과 현안들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책 ‘금융이슈로 읽는 글로벌 경제’를 최근 펴냈다. 저자는 책에서 국제경제는 물론 한국경제가 당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김 전 위원장은 현재 법무법인 광장의 상임고문으로 재직 중이며 고려대에서 국제금융론을 강의하고 있다.
한-베트남 FTA 정식 서명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부 휘 황(Vu Huy Hoang)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이 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에 정식 서명했다. 한·베트남 FTA는 수입액 기준으로 한국은 94.7%, 베트남은 92.4%를 개방해 2007년 발효한 한·아세안 FTA(한국 91.7%, 베트남 86.3%) 보다 자유화 수준을 높여, 우리 기업의 진출이 활발한 가전, 화장품, 자동차부품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지난해 우리와의 무역 규모가 303.4억 달러(대 베트남 수출 223.5억 달러, 수입 79.9억 달러)로 8대 교역국으로 올라섰으며, 올해 수출도 1분기까지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다.
중부발전, 인니 스망까수력발전소 착공
한국중부발전이 5일 오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람뿡주에서 스망까수력발전소 착공식을 가졌다. 국내 발전사 중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발해 준공을 앞둔 인도네시아 왐푸 발전소에 이은 두 번째 수력발전소로 2017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중부발전은 “30년 동안 전력판매가 보장되며, 280억원을 투자해 1,280억원의 수익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500억원 규모 시계 기획전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7∼18일)과 압구정 본점(8∼18일)에서 4억9,000만원대인 ‘예거 르쿨트르’의 ‘랑데부 투르비옹 하이 주얼리’ 를 포함한 500억원 규모의 고가 수입 시계를 전시, 판매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열린 스위스국제고급시계박람회(SIHH), 바젤월드에 출품된 상품 등 400여점을 선보이는 행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중국인 관광객의 강남 방문이 증가하고 특히 명품 시계에 관심이 높아 노동절 연휴와 연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중국인 관광객 매출 100억원 달해
신세계백화점은 중국 노동절 전후인 4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열흘 간 중국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3% 늘어난 100억원에 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수도권 대형점포 한 달 평균 매출인 700억원의 15%에 달하는 수치로, 서울 명동 본점에만 4월 24일부터 30일까지 4,500여명이, 노동절 연휴인 5월 1일부터 사흘간 3,0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세계백화점은 특히 이 기간에 중국인 관광객이 화장품을 집중적으로 구매해 지난해보다 매출이 89.1% 늘었다고 소개했다.
CJ 비비고, 밀라노엑스포서 한식 레스토랑 운영
CJ푸드빌은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이달부터 6개월간 열릴 ‘2015 밀라노엑스포’에서 한국관의 한식 레스토랑 운영을 맡는다고 5일 밝혔다. 비비고는 ‘지구 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라는 주제의 이번 엑스포에서 조화와 치유, 장수를 상징하는 6가지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비비고 관계자는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레스토랑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토니, 가정의 달 맞아 ‘효도잔치’
기능성 제화업체 안토니는 가정의 달을 맞아 6일 노인 1,200여명을 초청해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5년 바이네르 효도잔치’를 개최한다. 정수라·박상철 등 가수와 개그콘서트팀 등이 공연을 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안토니는 지역 사회와의 화합 차원에서 2007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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