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전국자전거연합회가 오는 6월 13일 '전국민이 함께하는 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를 새만금 방조제 일원에서 개최한다.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국민생활체육회·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000여명의 자전거인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퍼레이드는 세계 최장 33.9km의 새만금 방조제를 자전거로 달리는 대규모 퍼레이드다.
새만금 방조제는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환경 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현대 우리사회의 가장 큰 화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전거 퍼레이드를 개최함으로써 자전거 이용자들이 최종적으로 지향해야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가치관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토요일에 진행되며, 청소년 참가자들 중 원하는 학생들은 자전거 퍼레이드 후 새만금 홍보관 인근에서 청소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4시간의 봉사활동 시간을 부여받을 수 있다. 퍼레이드 진행 후에는 새만금 홍보관을 탐방하고 국내 최대 방조제가 우리 환경에 미친 영향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황규일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처장은 "새만금 퍼레이드를 통해서 친환경 자전거 문화를 더욱더 알리고 동호인들의 단합을 이루는게 목표다"고 밝혔다.
이번 새만금 자전거 퍼레이드 참가자격은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및 일반 자전거 이용자 등 우리 국민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40명 이상 단체 신청을 하면 버스 등 이동 차량을 지원한다(차량 지원은 선착순 마감함). 참가비는 1인당 1만5,000원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도시락과 소정의 참가 기념품을 지급하고 단체보험에 가입한다.
참가자는 개인 자전거와 헬멧을 지참해야 하며 헬멧을 쓰지 않은 참가자는 퍼레이드에 참가할 수 없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생활체육전국자전거연합회 (02:420-5430)와 홈페이지 http://www.bikelife.or.kr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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