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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민선·김보경 "KLPGA 시즌 2승은 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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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김민선·김보경 "KLPGA 시즌 2승은 내것"

입력
2015.05.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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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허니레이디스오픈 8일 개막

고진영
고진영

김민선
김민선
김보경
김보경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2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이 8일부터 사흘간 경북 인터불고 경산 컨트리클럽(파73ㆍ6,752야드)에서 열린다. 고진영(20ㆍ넵스) 김민선(20ㆍCJ오쇼핑) 김보경(29ㆍ요진건설)이 2승 사냥에 도전한다.

김보경과 고진영은 각각 지난달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넥센ㆍ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김민선은 지난 1일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우승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연승 겸 시즌 2승째를 달성하게 된다. 교촌 허니 레이디스오픈의 초대 챔피언인 이정민(23ㆍ비씨카드)은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이정민은 KGㆍ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공동 5위를 기록하며 샷 감각을 조율했다.

반면 삼천리 투게더 오픈 챔피언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는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고진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전인지를 제치고 상금 1위 자리도 노릴 수 있다. 현재 전인지가 2억7,292만원으로 시즌 상금 선두를 달리고 있고, 고진영이 2억786만원으로 뒤쫓고 있다. 김보경은 1억7,784만원, 김민선은 1억2,274만원으로 각각 3위, 4위다.

신예들의 경쟁도 관전 포인트다. 현재 신인왕 포인트 1∼5위인 김예진(20ㆍ요진건설) 염혜인(23) 박지영(19ㆍ하이원리조트) 박채윤(21) 박결(19ㆍNH투자증권)도 이번 대회에 총출동해 초반 선두를 잡기 위한 경쟁을 벌인다.

이현주기자 memor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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