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열차'가 등장했다. 코레일관광개발이 부산국제야외오페라페스티벌에 맞춰 내놓은 기차 여행 상품이다.
부산국제야외오페라페스티벌은 28일부터 31일까지 해운대구에 위치한 부산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린다. 세계적 연출가 프랑코 제피렐리, 러시아의 신데렐라로 불리는 소프라노 마리아 굴레기나 등 세계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가한다. 특히 29일부터 31일까지 선보이는,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하는 오페라 '아이다'는 페스티벌의 백미다.
오페라 열차 상품에는 페스티벌 티켓이 포함된다. 서울~부산 왕복 KTX, 숙박, 페스티벌 티켓으로 구성한 자유여행 패키지, 전용차량을 이용해 해동용궁사, 태종대, 자갈치시장 등 부산의 주요 명소를 둘러보는 시티투어패키지(각 1박 2일ㆍ20만8,000원부터), 명품관광열차인 '해랑'을 이용해 부산, 경주, 제천 등의 여행지를 둘러보는 명품 관광패키지(2박 3일ㆍ219만원부터) 상품이 있다.
오페라 열차 예약 및 문의는 코레일관광개발 콜센터(1544-7755)에서 가능하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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