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보이프렌드가 중남미를 홀렸다.
최근 브라질 상파울로 공연을 마친 보이프렌드는 지난 3일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루나 파크에서 첫 아르헨티나 공연을 마쳤다.
2,000여명의 관객은 보이프렌드의 등장에 맞추어 축구 응원송을 개사해 '오레오레 보이프렌드'라고 외치며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보이프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로 객석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지 팬들은 함성과 눈물은 물론 일부는 실신하는 상황까지 발생해 주최측을 긴장시켰다.
보이프렌드는 아르헨티나에 이어 8일 멕시코, 10일 볼리비아 공연을 남겨두고 있다.
소속사는 "보이프렌드의 첫 중남미 투어의 반응이 무척 뜨겁다. 전곡을 팬들과 함께 부르며 호흡을 맞추는 등 열광의 도가니를 이어가고 있다. 팬들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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