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웨더 "9월 은퇴전 모든 타이틀 내놓겠다"
매니 파퀴아오(37ㆍ필리핀)와의 대결에서 승리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ㆍ미국)가 “9월에 있을 은퇴전에 앞서 모든 챔피언 벨트를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 abc뉴스는 메이웨더가 다른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챔피언 벨트를 내놓기로 결심했다고 4일 보도했다. 세계복싱평의회(WBC)ㆍ세계복싱협회(WBA) 웰터급 챔피언이었던 메이웨더는 지난 대결을 통해 파퀴아오의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챔피언 벨트도 빼앗아온 상태다. 그는 “복싱에 대한 나의 열정과 사랑이 예전만 못 하다”며 벨트를 내놓으려는 이유를 덧붙였다.
EPL 리버풀, 손흥민 영입 추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공격수 손흥민(23)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일간 메트로는 4일 리버풀의 브렌단 로저스 감독이 손흥민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리버풀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1,500만파운드(245억원)를 지불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손흥민이 올시즌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유럽리그에서도 정상급 선수로 자리잡자 영입을 검토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여자 플뢰레, 5차 대회 단체전 3위
한국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 대표팀이 2014~15시즌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 마지막 대회에서 처음으로 시상대에 섰다. 전희숙 남현희 김미나 서미정으로 짜인 한국 대표팀은 4일 독일 타우버비쇼프스하임에서 열린 여자 플뢰레 5차 월드컵 단체전 4강에서 이탈리아에 20-45로 완패했다. 그러나 3ㆍ4위 결정전에서 한국은 독일을 45-33으로 따돌리고 최종 3위에 오르면서 종전 최고 4위에 그쳤던 올 시즌 월드컵 단체전 순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할렙ㆍ비너스 등 마드리드오픈 1R 탈락
시모나 할렙(루마니아)과 유지니 보차드(캐나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마드리드 오픈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AP통신에 따르면 4일 지난해 마드리드 오픈 준우승자로 이번 대회 2번 시드를 받고 출전한 할렙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무투아 마드리드오픈 단식에서 알리제 코르네(프랑스)에 0-2로 졌다. 비너스 윌리엄스는 세계랭킹 1위까지 올랐던 빅토리야 아자란카(벨라루스)에 0-2로 패했다. 6번 시드의 보차드도 바르보라 스트리코바(체코)에 1-2로 지면서 톱랭커 선수들이 1라운드에서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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