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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등 대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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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이'등 대혼전

입력
2015.05.0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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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데이 늘푸른청룡

누가 덜 약할까? 절대 강자 없는 경주, 승수를 쌓기 위한 투쟁이 펼쳐진다.

3일 열리는 렛츠런파크 제10경주(산지통합 1등급·연령오픈·2000M·레이팅101-120)가 관심을 끌고 있다. 능력이 검증된 1등급 경주마들이지만 뚜렷한 강자가 없어 대혼전이 예상된다. 객관적으로 나은 전력으 보이는 말은 '마이데이'·'늘푸른청용' 등이다. 추입마가 많아 직선주로가 승부처로 예상된다.

▶마이데이(포입·암·5세·레이팅 118)=지난 해 8월에 기록한 우승이 마지막이다. 1등급 경주임에도 의외의 약한 편성이라 이번에야 말로 오랜 만에 우승을 차지할 기회를 맞이했다. 꾸준히 3위 이내의 성적을 거두며 연승률 75%로 안정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어느 때보다 기대가 높다. 최근 출전한 2월 2000M·4월 1900M 경주에서 2위를 기록한 바 있다(통산전적 28전 10승· 2위 7회·승률 35.7%·복승률 60.7%).

▶싱그러운아침(국·수·7세·레이팅 114)=2011년 이후 55.5Kg이라는 가벼운 부담중량을 부여받은 적이 없다. 상대적인 이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 5월 이후 우승 기록이 없지만, 막판 추입이 펼쳐지는 직선주로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예상되는 편성이라 가벼운 부담중량은 상당한 이점(통산전적 48전 9승·2위 9회·승률 18.8%·복승률 37.5%).

▶늘푸른청룡(국·암·5세, 레이팅 113)=성적에 다소 기복이 있는 마필이다. 추입력을 갖추고 있고, 경주전개가 자유로워 국산 1군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추입력뿐만 아니라 중반 스피드 또한 뛰어나 가능성을 지우기는 어려운 마필이다. 부담중량이 상대적으로 가볍긴 하지만, 앞선 경기들에서 부여받은 수준이어서 이점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통산전적: 19전 6승 2위 7회 3위 0회, 승률 31.6%, 복승률 68.4%).

▶힐톱(한국, 거, 5세, 레이팅 112)=3개월 만에 출전한 직전 경주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경주는 적정한 수준의 주기로 출전하는 만큼 주목받고 있다. 55Kg을 짊어지게 돼 직전 출전에 비해 부담중량이 500g 줄었는데, 430Kg대의 왜소한 마필이기 때문에 500Kg을 넘나드는 마필들에 비해 더 크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 직전에 출전한 4월 5일(일) 1900M 경주에서 경주초반 선두에 위치해 체력을 소진하고 직선주로에서 탄력을 보여주지 못 하며 10위에 머무른 바 있다(통산전적 21전 7승·2위 2회·3위 5회·승률 33.3%·복승률 42.9%).

채준 기자 dooria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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