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홍콩발 인천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기체결함으로 결항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4일 아시아나항공 등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10분(이하 현지시간) 홍콩을 출발해 오후 5시 40분 인천국제공항 도착 예정이던 OZ722편 운항이 엔진 제어 컴퓨터 이상으로 취소됐다. 당초 아시아나항공 측은 출발을 2시간 미룬다고 공지했지만 한국에서의 부품 공수가 늦어져 결항됐다.
승객 217명은 다른 아시아나 여객편과 대한항공, 타이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드래곤항공 등을 이용해 이날 오전 2시까지 귀국했다.
김창훈기자 ch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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