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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수석회의 주재…1주일만에 공식일정 재개

입력
2015.05.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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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외교안보고위대표 등 외빈 접견 일정 2건도 예정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린 뒤 조윤선 정무수석 등 환영나온 인사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7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전용기에서 내린 뒤 조윤선 정무수석 등 환영나온 인사들과 악수를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중남미 4개국 순방 이후 건강 악화로 '절대 안정'을 취해온 박근혜 대통령이 4일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오늘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청와대 집현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9박12일간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으나 순방 기간 과로 탓에 위경련과 인두염을 얻어 의료진 권고에 따라 관저에서 휴식을 취해온 박 대통령이 공식 일정을 잡은 것은 정확히 1주일 만이다.

박 대통령은 또 오후에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 일행을 잇따라 접견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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