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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車, 유럽차 최초 관세ㆍ환율 효과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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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車, 유럽차 최초 관세ㆍ환율 효과 적용

입력
2015.05.0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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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QM3 신차 구입 고객에 80만 상당 혜택 제공

르노삼성자동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는 올해 한-EU FTA 관세 인하 및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환율 효과를 업계 최초로 반영, 5월부터 QM3(사진) 신차 구입 고객에 80만원 혜택을 돌려주는 특별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는 스페인에서 전량 수입해 들여오는 QM3에 오는 7월 적용될 한-EU FTA의 관세 인하율을 선 적용하고, 최근 유로화 약세에 따른 긍정적인 환율 효과 역시 수입차 최초로 상당부분 반영해 특별 혜택을 제공하는 것.

2013년 12월 QM3 출시 당시 르노삼성차는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인정한 르노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유로화 강세에도 동일 버전의 유럽 판매가 대비 파격적인 국내 가격을 책정했다.

QM3는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유러피안 디자인, 리터당 18.5㎞의 획기적인 연비로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견인, 지난 해에만 1만8,191대가 판매되며 같은 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차종인 폭스바겐 티구안(8,106대)의 두 배가 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특별 감사 이벤트는 QM3가 한국 시장에서 받은 폭발적인 사랑에 대한 보답으로, 르노삼성차는 수입차임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까지 강화하며 다시 한번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물류 프로세스를 재정비해 지난 4월부터 매달 최대 4,000대 가량의 QM3 물량을 확보, 안정적인 공급을 기반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다. 온ㆍ오프라인 등에 골프, 미니 등 경쟁차종을 도발하는 영상을 광고로 띄우는 한편 서울 도심지 게릴라성 퍼레이드도 벌일 계획이다.

르노삼성자동차 주수연 마케팅 담당 이사는 “QM3의 다양한 매력 중 하나는 스페인에서 수입되는 수입차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가격뿐 아니라 품질, 서비스 등 종합적인 경쟁력 강화로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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