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시지 투 스페이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13일 전세계를 대상으로 선보인 '메시지 투 스페이스(A Message to Space: 우주로 보내는 메시지)' 브랜드 캠페인 영상이 유튜브에서영상 공개 약 3주만에 조회 수 5,000만건을 돌파했다.
캠페인 영상은 우주비행사인 아빠를 그리워하는 딸을 위해 여러 대의 제네시스가 우주에서 보이는 초대형 메시지를 만든다는 내용이다.
이 영상은 공개 첫 주 만에 전세계 광고 영상물 중 SNS 공유 건수 1위,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 뉴스' 주간 바이럴 비디오 2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기업 영상으로는 이례적으로 미국 3대 방송사인 NBC, CBS, ABC에서 이번 캠페인의 감동적인 사연을 앞다투어 소개했고, 이에 힘입어 영상 공개 첫 주에는 미국 내 유튜브 전체 영상물 중 1위(4월 18일 기준)를 차지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생각과 새로운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 방향성을 담은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 제네시스 6대가 일렬로 주행하는 '무인 호송차', 427대의 쏘나타 차량을 활용해 연주하는 '메가 오르골' 등 새로운 생각에 기반한 이색 광고들을 선보이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현대차가 지금까지 선보인 광고 영상 중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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